파이널컷 박자에 맞춘 다이나믹한 영상 만들기

유튜브를 보다 보면 뮤직비디오도 아닌데 배경 음악에 딱딱 맞춰 장면 전환이 되는 영상들이 있습니다.

음악에 맞춰 편집을 하게 되면 별거 아닌 장면인데도 멋져 보이고 영상 집중력도 높아져 보입니다.

 

다만 모든 클립들을 하나하나 음악을 들으며 세세하게 자르기는 어려운데요

그럴 때 쉽게 편집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합니다.

 

1. 배경음악 선정

우선 배경음악을 고르고 그 음원의 bpm(분당 비트 수)을 확인합니다.

bpm 확인 방법은 일반적인 가요라면 음악 제목  + bpm을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 유료음원은 구매할 때 보통 bpm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bpm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노래를 틀어놓고 bpm 측정 사이트에서 노가다로 알아냅니다...

https://www.all8.com/tools/bpm.htm

Tap for Beats Per Minute BPM

bpm 120인 곡 이라면 1박자에 0.5초, 4박자에 2초입니다.

일반적인 4분의 4박자 기준으로 2초마다 편집점을 주면 됩니다.

bpm 125 라면 1박자에 0.48초

(파이널컷은 1초를 60으로 나눠 표기하기 때문에 화면상으로는  0.30 0.288)

 

가장 쉬운 방법은 120bpm!! 의 음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박자당 0.5(파이널컷 기준 0.3)로 딱 맞아떨어집니다.

 

2. 편집하기

우선 메인 미디어에 아무거나 빈 이미지나 배경을 넣습니다.

파이널컷은 모든 다른 이미지들이 메인 이미지에 맞추어 움직이기 때문에 이렇게 빈 클립을 하나 깔아놓고 시작하는 게 편할 때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불러와도 되지만 파이널컷에 기본적으로 있는 생성기 - 솔리드 - 사용자를 사용해도 됩니다.

이후 박자에 맞춘 편집점을 잡기 위해 메인 클립 아래 아나 더 빈 클립을 추가합니다.

 

이후 아래 클립 우클릭 - 실행시간 변경 클릭 후

숫자로 00000200을 입력합니다. (4박자 2초)

(다른 bpm이라면 계산해서 입력)

그러면 그 미디어가 4박자의 크기로 맞아떨어지는데

이후 복사 붙여 넣기로 영상 끝까지 채워 넣습니다.

 

다음 사용하기로 한 음원을 그 아래 불러오고

첫박자에 맞추어 박자용 클립을 맞추면 됩니다.

 

그 뒤 영상 클립들을 불러와서 아래 박자용 클립에 맞추어 편집을 진행하면 됩니다.

파이널컷은 아래 클립들이 나뉘어 있는 구간에서 자동으로 마우스를 맞춰주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는 쓰다 보니 복잡해서 영상으로도 만들었습니다.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 영상 참고해 주세요